산림청, 경기 양평 국립하늘숲추모원서 ‘2018 캠핑페스티벌’
by박진환 기자
2018.06.26 11:38:10
숲치유 체험·마술사 이은결쇼·재즈공연 등 이벤트 풍성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 양평 국립하늘숲추모원에서 ‘2018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목장림이 조성된 숲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캠핑을 통해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산림복지전문가와 함께하는 숲 치유 체험활동 △수목장림 O·X 퀴즈 △마술사 이은결의 ‘일루션퍼포먼스’ △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여 가족을 공개 모집했으며, 모두 68가족을 선정했다.
하경수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캠핑페스티벌에 참여한 분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기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수목장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개원한 국립하늘숲추모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수목장림으로 아름다운 수목장림에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야영장을 조성, 지역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민관협력모델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