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6.06.30 12:24:50
서울시·육군사관학교, ''시민안전파수꾼 양성'' 업무협약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앞으로 모든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은 서울시의 시민안전파수꾼 교육을 받는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3시 육군사관학교 본부에서 ‘시민안전파수꾼 양성’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안전파수꾼 교육프로그램을 육사에서 진행하고 학교 재난대응계획을 컨설팅 할 예정이다.
‘시민안전파수꾼’은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 주변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역할을 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3만2180명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시민안전파수꾼’을 10만명 양성할 계획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군 안전문화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