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1.03.24 16:33:50
아이오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지분 100% 인수
월 7억원 매출, 영업이익률 75% 게임 소유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조이맥스(101730)가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 개발사 아이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조이맥스는 아이오엔터테인먼트 경영권과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로스트사가와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개발한 대전 액션 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사로, 로스트사가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대만 지역에서도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유럽, 태국 지역에서도 정식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일본에서도 곧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기준 월 매출 7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동시접속자수가 1만명에 이른다. 로스트사의 영업이익률은 75% 수준으로, 조이맥스는 해외 진출이 시작되면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이맥스 김남철 대표는 "조이맥스는 대표작인 `실크로드 온라인`을 통해 이미 20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이오엔터테인먼트 인수로 조이맥스의 게임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