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한지붕 두가족`형 아파트 분양

by박철응 기자
2011.03.03 15:25:17

`광명 해모로 이연`..3.3㎡당 1200만원대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한진중공업이 경기도 광명에서 `한지붕 두가족`형 아파트를 분양한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광명 뉴타운 내 광명 6동에 `광명 해모로 以然(이연)`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분양은 모두 343가구이며 지하 2층 지상 26층에 59~141㎡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123번지에 이날 오픈했으며 입주는 오는 9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대이며 일반 청약접수는 오는 9일부터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2세대 거주형을 채택해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141㎡형 일반분 159가구에 별도 화장실과 조리공간을 배치, 두 가족이 살 수 있도록 해준다.



임대 사업으로 쓰거나, 혹은 결혼한 자녀와 함께 지낼 수 있어 높은 활용도와 잠재적 투자가치를 갖는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광명뉴타운은 고속철도 광명 역세권 개발을 필두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연결된다. 서부간선도로와 2013년에 완공 예정인 강남순환로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광명 해모로 이연`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이며 향후 관악역까지 이어지는 광명경전철이 설치된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있고 기존 대형 학원가를 중심으로 한 에듀타운이 조성될 것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는 목감천은 자연형 하천으로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문의는 (02)2687-7772로 하면 된다.
 

▲ `광명 해모로 이연` 투시도
▲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