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장은×웅산, 23일 마포아트센터 '재즈 리부트' 첫 공연
by장병호 기자
2022.06.09 13:42:17
국내 대표 재즈 피아니스트·보컬리스트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 재즈 시리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대표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과 보컬리스트 웅산이 마포아트센터에서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 ‘마포아트센터 재즈 리부트’ 첫 번째 공연에 출연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왼쪽),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사진=마포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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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은 ‘마포아트센터 재즈 리부트(JAZZ REBOOT)’ 시리즈 첫 번째 공연 ‘하모니 배장은×웅산’을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08년 개관 당시 참신하고 트렌디한 재즈 공연 라인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포아트센터가 2022년 재개관을 기념해 마포에서 새로운 재즈 시대를 열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마포아트센터 재즈 리부트’의 첫 무대는 국내 재즈계의 두 정상인 피아니스트 배장은, 보컬리스트 웅산이 꾸민다. 배장은이 이끄는 ‘배장은 리버레이션 밴드’가 트럼펫·색소폰·트롬본 등 혼 섹션을 더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배장은은 2009년 재즈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블루노트의 간판 연주자 그렉 오스비 요청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2019년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밴드로 발매한 앨범으로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배장은의 연주를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웅산은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정평이 난 재즈 보컬리스트다. 사단법인 한국재즈협회 3대 회장으로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제12회 대한민국 대중 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티켓 가격 4만~6만원. 예매 및 문의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