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12.08 14:35:45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도로교통공단에서 최근 5년간(2009~2013)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의 특성을 심층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의 12.6%가 음주운전사고였으며, 전체사고 사망자의 14.6%인 3954명이 음주운전으로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5년간 발생한 뺑소니사고(56,976건)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뺑소니가 전체의 30.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사고를 월별로 보면 11월(9.1%)과 10월(9.0%)이 많았으며, 겨울철(11~2월)사고율이 다른 계절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18.1%), 일요일(16.0%) 등 주말에 음주운전사고가 특히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10시~자정(19.5%), 자정~새벽2시 (16.0%)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