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11.01.21 20:44:42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애플투자증권을 인수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은 오는 3월말 애플투자증권이 실시하는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9.5%)은 코린교역(11.0%)과 극동유화(10.5%)에 이어 애플투자증권의 3대 주주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정진 회장 개인의 자격으로 애플투자증권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애플투자증권은 이번 유증을 통해 현재 주식 위탁영업(브로커리지)으로 제한된 사업 영역을 주식 자기매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류근성 애플투자증권 사장은 "300억원 정도 유증을 통해 딜링 라이선스를 취득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수익구조 다변화로,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