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0.11.10 17:07:30
T스토어 `모바일 보안점검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앱 다운로드 이후 사용 단계 보안 강화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스마트폰 악성코드와 해킹,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T스토어의 `모바일 보안점검 통합관리시스템`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개발 단계부터 이용자가 사용하기까지 전 과정의 보안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보안검증이 개발자가 T스토어에 업로드를 요청해 등록되기 전 사전 검증에 집중돼 있었으나, 배포 및 사용단계까지 확장한 것.
T스토어에 올라 배포, 사용되는 모든 앱에 대해서도 최신 바이러스 정보, 신규 악성행위 패턴 등을 지속적으로 갱신해 주기적으로 보안검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전 검증이 통과된 앱들이라 하더라도, 실시간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문제가 있는 앱이 발견되면 차단한다.
T스토어를 통해 유통되는 앱 이외에도 단말기에 기본 탑재되거나, SK텔레콤에서 B2B로 제공하는 모바일 오피스 앱 등도 단말 출시 전 보안 검증을 시행하고, 단말 출시 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