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오목교 인근에서 2중 추돌사고…1명 사망
by이영민 기자
2025.02.17 13:52:00
승용차와 진로 변경 중인 오토바이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 병원 이송 후 사망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교 인근 지하차도에서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쯤 오목교 지하차도에서 1차로로 나온 승용차가 지하차도 옆 3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는 오토바이와 충돌하고, 밀리면서 좌회전 대기 중이던 SUV 차량과 다시 부딪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56)씨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50)는 경상으로 병원 이송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