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위한 친환경 아스팔트 활성화 토론회 개최

by성주원 기자
2019.03.05 11:13:27

이원욱 의원, 6일 국회의원회관서 토론회 주최
친환경 중온 아스팔트 도입..미세먼지 저감 논의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중온 아스팔트 도입을 통한 기존 아스팔트 대비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원욱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획재정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오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아스팔트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재준 전북대학교 교수가 ‘해외 친환경 아스팔트 기술·정책·시장 현황’이라는 주제로, 황성도 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국내 친환경 아스팔트 관련 품질기준 및 시장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석근 경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현종 세종대학교 교수, 박대근 서울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이정기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장, 이혜경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 김지욱 조달청 쇼핑몰기획과장, 설동완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 등이 참여한다.



이원욱 의원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나라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라며 “발전소, 경유차 등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집중 관리 외에 도로 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물질 또한 주요 논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친환경 중온 아스팔트의 실효성을 논의해 향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윤호중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이원욱 의원(기획재정위원회), 한정애(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국토부, 조달청, 서울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