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5.01.13 13:58:15
내년 내수, 수출 합쳐 10만대 판매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이유일 쌍용자동차(003620) 사장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티볼리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티볼리 판매목표는 3만8500대”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가솔린을 먼저 판매하고 올해 6월에 디젤 모델이 나오고 연말에 롱바디 모델이 출시된다”며 “이 세모델이 나오고 내년 자동차 시장이 회복되면 내수와 수출을 합쳐 1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차를 매년 출시해가며 오래된 차종은 단종을 해나갈 생각”이라며 “신차를 출시하면서 공장가동률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통상임금 이슈가 아니었으면 흑자전환이 가능했다‘며 ”2~3년 이내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