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3.04.02 16:57:42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해양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학계와 정부, 노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해양전문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해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한국선급,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지난 1일 첫 회의를 열고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해무위원장(장금상선 회장)을 의장으로 추대했다.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과 주영순 의원은 고문으로 참여했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해양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인력 정규 양성과정인 한국·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승선학부) 정원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국회에서 정책세미나를 열어 해양산업 미래비전과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정부 정책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