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3260억 규모 `창원~부산간 도로` PF 약정

by이현정 기자
2012.04.19 17:47:40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시공주간사로 참여하는 3260억원 규모의 창원~부산간 도로건설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KB국민은행은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공동 금융주간사인 교보생명을 비롯해 7개 금융회사와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금융조달이 마무리되면서 사업시행자인 경남하이웨이는 오는 2015년 12월 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창원~부산간 도로는 경남 창원시 완암동에서 부산 강서구 생곡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2.49km의 왕복 4차선 도로다. 준공과 함께 소유권은 경남도에 귀속된다. 사업시행자는 32년간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