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친환경 정책 수혜 기대감 부각에 4%대↑[특징주]

by신하연 기자
2025.07.15 09:16:0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에너지 고속도로 관련 기대감에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4.13% 오른 3만 8475원에 거래 중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호남에서 강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전력설비 건설현장을 방문,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와 안정적 첨단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는 소식에 정책 수혜 기대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호남권 재생에너지 계통 연계, RE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당초 2031년으로 예정했던 1단계 호남-수도권 HVDC(초고압직류송전) 송전망 구축 사업을 1년 앞당겨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