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진출 국내 SaaS 기업 70%,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다

by김현아 기자
2025.03.12 10:50:05

지난해 CSAP 인증 기업 중 68%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공공 SaaS CSAP 인증 위한 보안성, 전문성, 노하우
4년 연속 국내 기업 절반 이상 네이버클라우드 선택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2024년 SaaS CSAP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약 68%가 네이버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SaaS 기업들이 공공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CSAP 인증이 필수다.

이는 구독형 인프라 서비스(IaaS)CSAP 인증을 획득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만 구축이 가능하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일찍이 SaaS 기업들의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공공 부문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통해 공공시장 진출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물리적으로 망 분리된 환경과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증을 제공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인증 절차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공공 SaaS 보안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은 최대 500만원의 인프라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증 심사 준비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인프라 항목별 세부 가이드북도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CSAP 인증을 획득한 전자서명 서비스 기업 ‘모두싸인’은 공공 부문 고객을 대폭 확보한 사례를 소개했다.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과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받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CSAP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면서 “인증을 바탕으로 작년 7월 공공 전용 상품을 출시한 이후 서울특별시청, 경상남도교육청, 신용보증기금 등 100곳 이상의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상무는 “건강한 SaaS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결과, 4년 연속 국내 기업 절반 이상이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공공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SaaS 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공공 SaaS 계약 규모는 약 75억 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