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개 구, 66개 고교 학생 전원 귀가조치(상보)

by이종일 기자
2020.05.20 10:59:07

확진 학생 발생, 5개 구 고3 등교수업 중단
"5개 구, 66개 고교 등교수업 여부 협의 예정"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확진 학생 발생으로 인천지역 10개 구·군 가운데 5개 구의 고3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44분께 보도자료를 통해 “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학교는 66개교이며 추후 등교수업 여부는 인천시, 방역당국과 협의해 안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3 등교수업 첫 날인 이날 새벽 미추홀구 인항고 3학년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교육청은 긴급히 인항고와 인근 정석항공고, 인하사대부고 3학년 학생의 등교를 전면 취소했고 이어 5개 구 고교의 수업을 중단했다.

고3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 논현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책상을 정리하고 있다.(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