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9.06.25 11:20:27
운서동 최고 26층, 랜드마크 기대
전용면적 83~84㎡, 450가구 구성
내달 3일 특별공급으로 청약 일정 시작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반도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짓는 ‘운서역 반도유보라’의 모델하우스를 28일 열고 분양 일정을 본격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운서역세권에 16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데다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6층, 6개 동, 전용면적 83~84㎡, 45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LG유플러스의 A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적용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음성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동 입구에서의 에어샤워기 △각 세대 현관에서의 에어샤워 청정기 △단지 내 실외 공기질 센서 등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구축했다.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운서동에선 최고 층수인 26층 랜드마크로 조성되며 4베이(Bay)·방 4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위주로 설계된다. 주상복합인데도 전용률이 77%로 일반 아파트 못지 않으며, 동간 거리를 넓혀 개방감을 확보했다.
각 가구는 주택형별로 광폭 거실, 알파룸, 안방서재, 워크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으로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전용 83㎡의 경우 주방과 연계한 알파룸, 거실과 연계한 침실 가변공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전용 84㎡A는 안방과 연계한 부부욕실, 드레스룸, 서재를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전용 84㎡C는 수납을 강화해 안방 드레스룸과 침실 팬트리 등을 제공한다.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꾸며지며 지하주차장엔 전 동 개별 무인택배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엔 피트니스센터, 5타석 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등이 들어선다.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운서역과 도보권에 있을 뿐 아니라 제2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명문고와도 가깝다. 백운산, 은골공원,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아울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키즈&라이프 복합몰 운서역 유토피아가 지하 3층~지상 2층, 연면적 2만2075㎡ 규모로 들어선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 ‘아이풀’과 놀이문화 공간 ‘바운스’, 대치학원가 등이 입점을 확정했다.
김지호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영종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만큼 평면 설계나 인공지능 AIoT 시스템 등 최상의 상품으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항철도 운서역세권과 반도건설의 우수한 상품성이 결합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운서역 반도유보라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이 제공된다.
청약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가 각각 진행된다.
운서역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서동 일대에, 단지 내 상업시설 유토피아 서울 홍보관은 서울 양천구 목동 슬로우스퀘어에 각각 위치해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