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임직원 대상 강연 '지식채널M' 진행…첫 주제 '시니어 하우징'

by김성수 기자
2024.08.02 17:30:30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초청 강연
일본 시니어하우징 성공 사례 학습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지식 공유 프로그램 ‘지식채널M’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첫 주제는 시니어 하우징이다.

‘지식채널M’은 상업용부동산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임직원 대상으로 강연하는 지식 공유 프로그램이다.

이 때 ‘지식’의 ‘지’는 ‘알 지(知)’와 ‘땅 지(地)’를 모두 포함한 동음이의어다. 여기에 마스턴의 M을 결합해 ‘지식채널M’으로 이름을 지었다.

행사를 주관한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지식채널M’이 임직원에게 대체투자부터 거시경제,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 지식을 제공하고, 사내 공통 의제(어젠다)를 제시해서 임직원에게 동기부여 및 소통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의 지식 공유 프로그램 ‘지식채널M’에서 강연하고 있는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첫 연사로는 국내 최고의 시니어 하우징 전문가인 유선종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을 초청했다.

유 원장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강남교보타워 노블리에홀에서 열린 강연에서 △일본의 시니어 하우징 사업과 사례 △한국의 시니어 하우징 사업과 사례 △한국 시니어 하우징의 최근 동향과 전망 등을 전달했다.

유 원장은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 국토교통부 공인중개사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래사회에서 보는 노인주택’, ‘노인주택 파노라마’, ‘초고령사회 뉴노멀시리즈 1·2’ 등이 있다.

유 원장은 일본 니혼대(日本大)에서 부동산과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아 일본 현지 부동산 시장에 정통하다. 그는 일본 시니어 하우징의 마케팅 사례를 통해 국내에서 벤치마킹할 지점을 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원장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주민등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51%가 된 상황에서 여전히 시니어 하우징 공급이 부족한 현실을 꼬집었다.

또한 고령층(시니어)의 다양한 건강 상태를 고려한 모델을 고민해야 하고, 시장 성장을 위해 기업형 돌봄 시장으로 참여 구조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는 마스턴투자운용의 남궁훈 대표이사, 이상도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개발, 투자, 운용, 리서치, 전략 등 다양한 부서 임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설문조사로 이번 강연과 향후 사내 강연에 대한 사내 임직원들 의견을 청취해 지식채널M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시장 상황이 불확실할 수록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섹터에 대한 심층적 학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관심 갖는 부동산 및 투자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급변하는 트렌드를 익히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유기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