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오는 8일 본 전시 개막
by이윤정 기자
2021.09.01 13:47:26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유통망’ 프로젝트의 본 전시를 오는 8일 개막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참여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한 포스터, 영상 클립, 상누드 트랙, 오브제 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거점들은 시내 곳곳에 위치한 100여 개의 장소(카페, 서점, 클럽, 공공 문화기관 등)에서 영상, 사운드트랙, 포스터 등 비엔날레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오는 8일 개막을 앞둔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맞은 현 상황에 따른 새로운 문화예술의 향유 방식을 제시하며, 예술이 단순히 고정된 틀이나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통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망은 서울시내 미디어 캔버스, 대중교통 영상 매체, 대중 매체와 협력하여 현대미술의 다각적 유통을 실험한다. 특히, 삼성역 코엑스 아티움 전면의 대형 미디어캔버스에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작품 영상을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at 케이팝스퀘어’가 진행된다.
또한 9월 중 방영될 ‘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on TBS’는 비엔날레에 출품되는 새로운 매체와 전통매체가 결합된 영상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시간과 상영작은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웹사이트에 추후 공개된다.
한편 본 전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 웹사이트와 서울시립미술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