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전자레인지·오븐·에어프라이어 합친 광파오븐 출시

by강경래 기자
2020.07.16 11:23:3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이 오븐에 레인지 그릴 등 기능을 추가하고 크기는 가정용 전자레인지 수준으로 줄인 신제품 ‘멀티 플렉스(Multi Flex) 광파오븐’(EON-C200F)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보인 ‘멀티 플렉스 광파오븐’은 하나의 제품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기능 멀티 복합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와 오븐, 에어프라이어 기능에 레인지 그릴을 더해 가정에서도 연기와 냄새 걱정 없이 바비큐 등 그릴 요리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광파 그릴은 원적외선과 광파 그릴 히터가 함께 만들어 낸 열풍이 오븐 내 열기를 순환시켜 음식의 겉과 속을 고르고 빠르게 익힌다. 이를 통해 음식 고유의 맛을 살리고 풍미는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일반 오븐과 달리 360도 회전 턴테이블 방식을 적용해 모든 면을 균일하고 빠르게 익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제공한다.

전자레인지 기능은 간편해졌다. 최대 800W 고주파 출력으로 간편 데우기와 해동 기능이 버튼 하나로 가능하다. 연속 조리 기능으로 해동에 이은 조리를 한번에 할 수 있다. 또 간편식 전용 메뉴를 추가해 메뉴별 요리가 버튼 하나로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프라이드 치킨과 감자 크로켓 등 요리를 기름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맞춤 자동요리 프로그램을 내장해 훈제오리구이와 버터 오징어, 치즈 스파게티 등 생활 속 간편식부터 토스트, 오븐 요리까지 40여 가지 요리를 버튼 하나로 만들 수 있다.

그러면서도 크기는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가정용 전자레인지 수준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요리를 즐기려는 신혼부부와 1인가구,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디자인은 미러 글라스에 메탈실버를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방 인테리어 효과까지 높였다.

SK매직 관계자는 “지난 1986년 가스오븐레인지를 처음 선보인 SK매직은 전기오븐 부문 브랜드 파워 13년 연속 1위, 한국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8년 연속 1위로 선정된 오븐의 명가”라며 “앞으로도 34년 주방가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 전기오븐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