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패션쇼·PB·단독브랜드 상품 모두 선보여

by박경훈 기자
2017.02.28 10:57:54

다음달 1일과 4일, 이너에워·패션의류 판매
이탈리아 패션쇼 동일 상품
유명 디자이너 송지오와의 프로젝트 브랜드까지 다양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홈앤쇼핑이 봄 시즌을 맞아 실용성은 물론 트렌드까지 반영한 이너웨어· 패션의류 상품을 선보인다.

홈앤쇼핑은 다음 달 1일 오전 8시10분부터 더프라임샵을 통해 ‘밀라노41‘를, 8시50분 부터는 홈앤쇼핑의 PB 상품인 ‘라이플리(LIFLY)’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밀라노41은 불과 2주 전 해외 유명 패션쇼 무대에 소개됐던 상품이자 이탈리아 현지 편집샵에서 판매 중인 동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홈앤쇼핑은 전했다. 실제 밀라노41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란제리 패션전시회‘이미지 이탈리아 앤 코(Immagine Italia & Co.)’에 참가했다.

밀라노41은 CK와 빅토리아시크릿 등 글로벌 의류회사에 원단을 공급하는 이탈리아의 대표 섬유회사인 유로저지의 원단과 특허받은 슬리밍밴드를 사용, 속건성과 보정성을 강화해 고객들의 현실적 수요를 충족했다고 홈앤쇼핑은 설명했다.



(사진=홈앤쇼핑)
밀라노41 론칭 방송에 이어 같은 날 오전 8시50분부터는 홈앤쇼핑의 PB 상품인 라이플리가 공개된다. 라이폴리는 한국패션디자이너 연합회장이자 지오지아, 송지오옴므 등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송지오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형 브랜드다.

편안하면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소재로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홈앤쇼핑은 말했다. 브랜드명인 라이플리 역시 삶(LIFE)과 날다(FLY)를 합성해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소통하겠다는 바람을 담아냈다.

내달 4일 오후 2시5분부터는 여성 의류 브랜드 쏠리에의‘스프링 고은핏 슬림팬츠’를 선보인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탈리아 현지 패션쇼에서 소개된 제품뿐 아니라 단독·PB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만큼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