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선상원 기자
2016.10.26 11:21:21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표명으로 사실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을 빨리 입국시켜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도록 하시기 바란다. 이번 사태는 한 점 의혹 없이 조속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전날 저녁 늦게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들으며 저 자신 참담하면서도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는 앞으로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두렵다. 대통령은 최순실을 빨리 입국시켜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우병우 수석을 신속히 교체해 검찰의 공정성이 조금이라도 회복되길 바란다”며 거듭 진상규명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