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6.07.18 13:56:1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국내 최초로 LTE·3G 통신기능을 탑재한 ‘LG 액션캠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액션캠LTE’는 액션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이를 영상에 담아 빠르게 공유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G5’의 새로운 ‘프렌즈’ 기기다.
이 제품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액션캠LTE’ 매니저’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액션캠LTE’를 연결할 수 있으며,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액션캠LTE’에 원격제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원격제어 기능은 스마트폰과 ‘액션캠LTE’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LTE’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외출했을 때 ‘액션캠LTE’를 집안에 켜두면 방범용 CCTV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또, 99g의 가벼운 무게와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야외 촬영에도 적합하다.
이 제품은 ‘G5’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5.0, iOS 9 이상을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액션캠 LTE’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사용자는 각 이동통신사마다 별도로 마련된 ‘액션캠LTE’ 전용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