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3.07.15 17:52:1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전국 재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계조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이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이 장마 영향권에 들면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추가 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상황을 보고하자, 김 대표는 “호우피해가 늘어나지 않도록,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또한 “‘재난은 몰래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평소에 잘 대비해야겠지만 닥친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책임감만 강조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재정 문제, 인력 문제에 대해 넉넉하게 지원해 드려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김 대표의 방문에는 양승조 최고위원과 박혜자 최고위원, 노웅래 대표비서실장, 황주홍 의원, 이찬열 의원, 유대운 의원, 박용진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도 김계조 방재관리국장의 재난상황 설명 때 현장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