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1.12.21 19:13:0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오늘 롯데마트에서 '통큰 TV' 판매를 시작했죠.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지난번 '이마트 TV'보다도 훨씬 빠른 속돕니다. 서영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롯데마트의 '통큰 TV' 초기 물량 2000대가 전국에서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판매 시작 1시간 반만입니다.
서울역과 잠실 등 대형점포에는 70~100대, 다른 지역에는 30~40대의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서울역점에는 추운 날씨에도 오전 7시 반부터 일부 소비자들이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역점의 70대 물량은 개장한 지 50분 만에 동났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날 국내 가전업체 모뉴엘과 제휴해 32인치 LED TV를 전국 87개 매장에서 49만9000원에 출시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소비자의 예약 접수를 받아 내년 2월 중으로 추가 3000대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TV 제조업체도 저가 TV를 준비하고 있어, 추후 물량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쟁사인 이마트도 지난 10월 이마트 TV 초기 물량 5000대를 이틀 만에 팔았습니다.
다음 달에는 5000대 이상을 다시 한 번 판매할 계획이어서 저가TV의 확산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 서영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