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10.02.23 18:47:36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오리온(001800)이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바른손게임즈에 매각했다.
23일 바른손게임즈(035620)는 오리온의 외식 계열사인 롸이즈온 지분 98.6%를 24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바른손게임즈는 이 외에 롸이즈온의 은행권 부채 200여억원을 모두 승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은 지난해 말 온미디어에 이어 베니건스까지 매각하면서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제과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과자 사업 이외의 나머지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