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8.06.02 22:01:5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017670)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WCDMA)에서 2일 저녁 한때 통화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저녁 6시40분부터 7시20분까지 약 40여분간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3세대 서비스가 불통됐다.
SK텔레콤 측은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 갑자기 우박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통화량이 폭주했다"면서 "이로인해 서부지역 교환기에 과부화가 발생했고, 서울 여의도 지역까지 통화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3세대 서비스 통화 장애는 지난 4월23일에 이어 오늘이 두번째다.
지난 4월에는 오후 6시20분경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일대에서 통화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역시 통화량 폭주로 시스템 과부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