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AI 통번역, 신세계 럭셔리 리테일 매장 확대…글로벌 소통 강화

by이소현 기자
2026.02.02 09:39:46

럭셔리·컨셉추얼 매장으로 첫 확대
최대 37개 언어 실시간 지원
외국인 고객 응대 품질 강화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AI 데이터·솔루션 전문기업 플리토(300080)가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럭셔리 리테일 공간으로 AI 통번역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서 고객 응대 데스크에 방문한 고객이 직원과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글로벌 소통하고 있다.(사진=플리토)
플리토는 신세계백화점의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 청담과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 자사의 AI 통번역 솔루션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 실시간 대화형 AI 동시통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Chat Translation Enterprise)’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성과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럭셔리·컨셉추얼 매장으로 확대한 첫 사례다. 플리토는 이를 통해 AI 언어 기술의 활용 영역을 프리미엄 리테일로 넓히며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분더샵 청담점은 글로벌 하이엔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는 국내 대표 럭셔리 편집숍이며,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식품·패션·리빙·다이닝을 아우르는 약 1,500평 규모의 체류형 리테일 공간이다.



플리토의 AI 통번역 솔루션은 두 매장 내 교환·환불 등을 담당하는 고객 응대 데스크에 태블릿 형태로 설치됐으며, 최대 37개 언어를 실시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영어 중심 응대에서 벗어나 중국·동남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CS 체계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럭셔리 리테일 공간에 AI 통번역을 본격 도입한 첫 사례로 평가하며, 고가 상품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다루는 환경에서 외국인 고객 응대 품질을 높이는 대표적인 기술 접목 사례로 보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국내를 대표하는 럭셔리 리테일 공간에 플리토의 AI 통번역 기술을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AI 언어 솔루션을 확대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