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닥 한때 600선 무너져

by유현욱 기자
2020.04.10 11:23:28

시가총액 상위종목 일제히 하락
전 업종 내림세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3.33% 내린 595.46를 가리키고 있다. 상승 출발해 오르락내리락하다 오전 11시 이후 급락하고 있다. 이대로 장을 마감하면 지난 2일부터 이어온 6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이 끝이 나게 된다. 7일 회복한 600선도 무너지게 된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2119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375억원과 699억원을 각각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이 14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등락 종목은 하락이 우세하다. 154개 종목이 오르는 데 반해 113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34개 종목은 보합이다. 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섬유의류는 5%대 일반전기전자는 4%대 컴퓨터서비스 화학 종이목재 반도체는 3%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넥신(095700) 휴젤(145020)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일제히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는 3%대 씨젠(096530) 셀트레온헬스케어는 2%대 에이치엘비(028300) 케이엠더블유(032500) 펄어비스(263750)는 1%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