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현황]인천시장, 박남춘 후보 '당선 확실' (상보)
by이종일 기자
2018.06.13 22:48:08
13일 오후 10시30분 기준 18.5% 개표
박남춘 53.4%, 유정복 40.3% 득표율 기록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 현재 18.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박 후보가 13만1802표(53.4%)를 얻어 9만9282표(40.3%)에 그친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를 13.1%p(3만2520표) 앞섰다.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는 8711표(3.5%), 김응호 정의당 후보는 6648표(2.7%)에 머물렀다.
박 후보는 유 후보를 개표 초반부터 10%p 가까이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 후보는 중구, 부평구 등 인천지역 대부분에서 승기를 잡아 당선이 확실시됐다. 투표에는 인천지역 유권자 244만779명 가운데 135만786명이 참여해 55.3%(잠정 집계)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친문(친 문재인)·친노(친 노무현)계인 박 후보는 인천시민의 시정 참여를 강화해 인천특별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