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7.09.20 11:00:01
국토부, ''공간정보 클라우드 정책 포럼'' 개최
공무원·예비창업자 등 참석..공간정보 활용논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공간정보 진입장벽 낮출 것"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예비창업자 등 다양한 사용자가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을 공간정보의 관리와 활용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전용 클라우드 정책 포럼’을 20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주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전문가, 클라우드 정책기관 담당자 및 예비 창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클라우드, 공간정보와 관련된 주제 발표와 함께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의 ‘정부의 클라우드 정책방향’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소개(김은주 한국정보화진흥원 클라우드지원센터장) △공간정보 클라우드 서비스 정책방향(정은정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사무관)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소개하는 공간정보 클라우드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민간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촉진 등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공간정보만의 차별화된 민간 사용자 중심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서비스 전략을 소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의 처리를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을 클라우드로 제공한다면 민간 기업이나 예비창업자가 느끼는 공간정보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며 “보다 성숙하고 진전된 공간정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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