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4.01.21 17:44:5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상화 선수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500m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에서도 4회 연속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올 2월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기아차는 이상화 선수가 출연하는 기업PR 광고 시리즈를 방영하고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kia.co.kr) 사이트를 통해 이상화 선수의 세계 최고기록 경신 응원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펼친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이상화 선수 후원식 등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상화 선수가 고등학생 때이던 2005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부터 스피드스케이팅을 후원해 왔다. 지난해에도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 K5 하이브리드 등 차량을 지원해 왔다.
기아차는 현재 총 16명의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를 포함해 전 세계 20여개국 300여명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