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2.04.23 22:19:41
티저 영상 공개되자 접속자 폭주..1시간 이상 서버 다운돼
애플 유저를 군중심리에 의해 몰려 다니는 `허드 멘탈리스트`로 표현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3 티저 사이트가 마비됐다. 갤럭시S3의 티저 광고영상을 보기 위해 초당 20만명씩 접속해 서버가 다운된 것이다.
삼성전자(005930)는 23일 오후 8시 티저 사이트(www.tgeltaayehxnx.com)를 통해 티저 영상을 15초 짜리와 1분리 두 편의 티저 동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트위터를 통해 티저 사이트 주소인 `tgeltaayehxnx`라는 글귀를 올린 뒤, 티저 영상 공개 시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바 있다.
카운트다운이 멈추고 티저 광고영상이 공개되자, 이 때부터 밀려드는 접속자로 인해 티저 사이트는 원활하게 접속되지 않았다. 이후 약 1시간 이상 서버가 다운 되면서 접속 불능 상태가 계속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 티저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초당 20만명씩 접속해 서버가 다운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