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23.11.02 11:58:05
“대통령께서 무난하게 마무리했다고 평가”
전 국민 흑역사 잼버리 지적에 동의 “NO”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새만금 잼버리 사태를 파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파행됐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아니 저는 초기 운영에 애로가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께서는 무난하게 마무리했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장경태 의원이 “그건 대통령의 생각이고 국민의 시각으로 질문하는 것”이라고 재차 묻자 “운영에 애로사항이 있었고 조직위 사무국에서의 그 애로사항 때문에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퇴영한 국가보다 남은 국가가 훨씬 많았다”라고 부연했다.
이번엔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잼버리 총평을 묻자 김 장관은 “굉장히 노력을 해서 현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그다음에 상암 월드컵에서 전부 모였다. 미국 영국 퇴영했던 국가들도 다 모여서 함께 잼버리 축제를 끝냈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러 가지 평가는 다시 좀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성가족부가 초기 운영 부분에 대해서 관리를 잘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질책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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