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유아교육과, 올해 공립유치원 교사 합격자 20명 배출

by박진환 기자
2021.02.10 11:15:49

충남도 수석도 차지…2010년부터 매년 두자릿수 합격

배재대 유아교육과 학생이 모의수업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배재대는 유아교육과가 각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공립유치원 교사 선정경쟁시험에서 충남도 수석 등 합격자 20명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2010년 이후 매년 두자릿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뛰어난 교육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중부권 유아교육과 중 가장 오랜 전통을 보여 재학생의 유치원·어린이집 실습 대비 필수용품을 지급하는 등 세세한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도 수석을 비롯해 재학생 등 20명이 임용시험 합격증을 받았다.



9일 현재 기준 지역별 합격자 현황은 충남도 9명, 세종시 4명, 경기도 2명, 전북도 4명, 경남도 1명 등이다.

김숙령 배재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실제 유치원처럼 꾸민 강의실에서 모의수업을 하고 각종 교구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과정, 별도 학습시설 제공 등 학생들의 임용시험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배재대 부속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함께 단독 건물인 하워드기념관을 사용하고 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유아교육과는 매년 20명이 넘는 임용시험 합격자를 사회에 진출시키며 유아교육 메카가 됐다”며 “학과와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