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레이싱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2016' 공식 후원

by신정은 기자
2016.04.06 14:49:08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금호타이어와 핸즈 코퍼레이션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후원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주경태(왼쪽)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와 이석주(오른쪽) 핸즈 코퍼레이션 사장. 금호타이어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를 공식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자동차 휠 전문 제조업체인 ‘핸즈 코퍼레이션’과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2016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와 이석주 핸즈 코퍼레이션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의 공식 타이어로 올 한해 이 대회를 후원한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국토교통부의 튜닝 산업 정책에 맞춰 튜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창설된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다. 개막 첫해에는 1만여 명의 관중이 찾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드라이버 수가 20% 더 늘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총 3개 클래스에 130대의 차량이 참가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이름을 내건 ‘엑스타(ECSTA) 86 원메이크 레이스’와 ‘핸즈 아베오(HANDS AVEO) 원메이크 레이스’, 1600cc 미만 차량이 참가하는 ‘핸즈 튠 업(HANDS TUNE UP) 레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규정된 동일한 튜닝 및 동일 차종들이 벌이는 레이스로 드라이버의 실력으로 경기 결과가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7라운드의 레이스로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등에서 개최된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 담당 상무는 “서킷(경주용 순환도로)과 차량의 유일한 매개체인 타이어는 속도와 압력, 급제동과 급커브 등 극한의 레이싱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레이싱 경기의 승패가 뛰어난 한 사람의 역량이 아닌 팀워크에 의해 결정되듯 금호타이어와 핸즈 코퍼레이션의 훌륭한 파트너십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