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온라인총괄부 기자
2013.12.02 14:18:00
[온라인총괄부] 이달 10일 서울, 부산, 대전의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에게 이색 초대권이 배송된다. 소셜 결혼정보회사 메리티스가 무료 회원가입 초대권을 각 지역 학교에 발송하는 것. 메리티스는 이 초대권을 학교의 미혼 교직원 또는 재혼을 원하는 선생님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메리티스 관계자는 “교장선생님에게 직접 추천을 받는 방식이므로 보다 엄선된 이들이 회원으로 추천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천 받은 이들에게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재밌는 이벤트를 기획한 메리티스는 독특한 운영방침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온라인 결혼정보회사다. 업체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정규직, 국내대학 학부졸업생, 국내 전문직 자격증 취득자 등 가입자 본인의 능력이 검증된 이들에 한해서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검증이 어려운 해외대학졸업자나 해외자격증 소지자는 아예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입비는 메리티스에서 지정한 5개 기부처(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아름다운재단, 동물보호연대, 굿네이버스) 기부금 10만원 영수증으로 대신한다. 소개가 이루어지기 전 탈퇴할 경우 가입비 전액을 1주일 이내에 환불해 주는 환불 시스템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