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脫플라스틱 운동 '고고챌린지' 참여
by강경래 기자
2021.07.16 16:06:1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클리오는 ESG(환경·사회·지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부가 진행하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전직원이 동참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고챌린지’(GoGo Challenge)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해야 할 일 한 가지’를 약속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탈 플라스틱 전환에 관심이 많은 기업, 학계,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지난 1월부터 이어지는 환경 운동이다.
클리오는 이번 참여를 통해 재생 플라스틱을 접목한 ‘지속가능한 디자인 실천’ 및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패키지 도입 확대’ 등을 통해 플라스틱 저감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기로 약속했다. 화장품 업계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와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를 지목했다.
클리오는 업계 최초로 탈 플라스틱 및 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재생 플라스틱인 ‘크리스탈 리뉴’ 소재를 화장품 용기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매장 및 매대에 적용하는 플라스틱을 8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종이 소재 친환경 배송 패키지를 적용해 불필요한 일회용품 포장을 최소화하는 등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폐 페트병으로 제작한 ‘플리츠마마’(PLEATS MAMA) 리사이클 에코백을 전직원들에 지급하고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클리오 고객들에게도 고고챌린지를 알리고 함께 소통하고자 ‘Recycle With CLIO’를
주제로 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들을 추첨하여 플리츠마마의 리사이클 에코백을 증정한다.
한현옥 클리오 대표는 “이번 고고챌린지 참여를 통하여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탈 플라스틱 실천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