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여행안내 챗봇′ 행안부 ′적극행정 맛집′ 선정

by정재훈 기자
2020.11.17 11:23:52

파주 관광 궁금증 일대일 채팅으로 답변 제공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파주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챗봇이 정부의 적극행정 사례에 선정됐다.

경기 파주시는 ‘파주여행안내 챗봇’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적극행정 사례 ‘적극행정 맛집’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여행안내 챗봇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안내하는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까지 약 4개월간 1128명이 이용한 챗봇은 카카오 채널과 파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웹, 모바일)에서 접속해 관광코스 추천, 관광홍보물 신청은 물론 관광지 운영시간이나 가는 방법 등 간단한 질문을 채팅창에 입력하면 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파주여행안내챗봇은 선택형 관광안내 105개와 자연어 상담을 위한 기본질문 120개, 관련 질문 약 600여개에 대한 답변이 탑재돼 있다.

(그래픽=파주시 제공)
안승면 관광과장은 “파주관광은 ASF와 코로나19 여파로 1년 넘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파주여행안내 챗봇 같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충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맛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례 중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국에 전파하는 사업으로 파주여행안내 챗봇은 9월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