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5.05.15 14:35:49
톡톡 튀고 생생한 캐스터 중계를 정우영 정순주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실시간 전달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카카오(035720)가 ‘TTS’ 기술을 적용한 KBO 리그 음성 캐스터 중계를 시작했다.
TTS는 문자를 자동으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기술이다. 이번에 출시된 음성 캐스터중계는 홈 및 원정 팀을 각각 응원하는 편파 캐스터 중계에 TTS 기술을 적용,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의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들려줌으로써 열정적 팬덤(fandom)과 전문 야구지식, 생생한 현장감이 결합된 중계 서비스다.
청취를 원하는 사용자는 다음스포츠 모바일 홈페이지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 에서 ‘KBO리그’ 또는 ‘야구 -> 일정/결과’에서 당일 캐스터중계 경기를 선택한 후 게임센터 경기중계 탭으로 이동하면 된다.
다양한 스포츠 방송 활동으로 팬들에게 낮익은 정우영, 정순주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홈 및 원정 팀 중계를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현장감 있는 TTS 중계를 위해 볼카운트, 점수, 타율 읽기 등 야구 특화 언어처리를 적용했다. 역전 홈런, 호수비 등 주요 경기 상황에는 아나운서의 음성에 편파적 감정이 반영되도록 했다. 또한 아나운서 합성음과 함께 응원소리, 안타소리 등 다양한 효과 음향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합성되도록 구현했다.
음성 캐스터 중계는 매일 두경기씩 서비스된다. 이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 일부 단말기 등에서는 이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다음스포츠는 OS, 브라우저 등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주말 16일 토요일에는 SK-LG, 넥센-한화전을, 17일 일요일에는 롯데-KT, 두산-KIA전을 음성 캐스터중계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다음스포츠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인 ‘체육부장’(https://www.facebook.com/che6che6)을 통해 2015 KBO리그 관람권과 유니폼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