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인터, 유가 상승에 실적까지..3만원 회복

by김인경 기자
2015.02.03 14:25:3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가가 강세로 돌아서며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21거래일만에 3만원을 회복했다.

3일 오후2시23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전거래일보다 6.83%(1950원)오른 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유가하락으로 인해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유가가 안정화되고 있는데다 4분기 실적 역시 양호하게 나왔단는 평가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36.7% 늘어난 3761억원, 매출액은 19.3% 증가한 20조4078억원, 당기순이익은 32.6% 늘어난 1764억원이라고 지난달 30일 공시한 바 있다.

한편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2.8%(1.33달러) 오른 배럴당 49.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근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장 중 한때 배럴당 5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44달러 오른 배럴당 54.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