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신재생에너지協 회장 취임

by정태선 기자
2014.04.23 14:25:33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신임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으로 선임된 황은연 회장(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23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임시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임시총회일로부터 2017년 4월까지 만 3년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촉진 및 보급확대를 통하여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도모하고, 업계 공동의 이익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된 단체이다.

신임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으로 선임된 황은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협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재생너지산업에 산적해 있는 보급 확산, 해외시장 개척, 국제 경쟁력 확보, 제도 개선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업계가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항상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황 회장은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하여 마케팅전략실장(상무), 마케팅본부장 (전무), CR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내고 지난 3월 포스코에너지 사장으로 발탁됐다. 부지런한데다 추진력이 뛰어나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재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