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확산 우려에 포천 정월대보름 축제 취소

by뉴시스 기자
2014.01.29 18:47:09

(포천=뉴시스) 노고산성정월대보름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홍성철)는 28일 소흘읍사무소에서 회의를 열어 조류독감(이하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열기로 한 2014년 노고산성 정월대보름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회의에서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조류독감 확산에 따른 시민의 안전과 포천지역 축산업 보호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홍성철 위원장은 “포천의 양계농가 보호를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주민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노고산성 정월대보름 축제는 오는 2월 15일 소흘읍 고모저수지변 다목적 축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