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기다렸다"…성심당, '딸기 폭탄'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 공개
by채나연 기자
2025.12.03 09:27:47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개시
케이크 가격 2.9만~5.2만 사이
"구매대행 판매 엄격히 금지"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2025년 겨울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품을 잇따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연말 판매에 돌입했다.
| | 2025 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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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15종의 라인업과 사전 예약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딸기모짜르트 ▲부띠끄 생케익 ▲메리무스 ▲딸기타워타르트 ▲키리쉬 모짜르트 ▲딸기시루(2.3㎏·막내) ▲딸기설기 ▲15겹 크레페 ▲메종 케익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2만 9000원에서 5만 2000원 사이다.
특히 겨울 간판 제품인 ‘딸기시루’는 매년 출시 첫날 긴 대기 줄을 낳는 인기 제품으로 올해 역시 ‘오픈런’이 예상된다. 2.3kg 제품은 온라인 예약이 불가하며 오는 23일부터 케익부띠끄 본점에서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지난 1일부터 가능했지만 매장별로 예약이 제한되는 기간이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케익부띠끄 본점은 23~25일과 29일~2026년 1월 1일, 롯데점은 23~25일·30~31일, DCC점은 22~25일·30~31일 사전 예약을 받지 않는다.
성심당은 “기다려온 12월의 설렘을 담아 올해도 정성껏 준비했다”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완성하는 다양한 케이크와 클래식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매년 반복되는 ‘무단 구매대행’ 문제와 관련해 “공식 매장 외 구매대행은 운송 과정에서 변질·파손 우려가 커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금지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자세한 정보와 매장별 예약 일정은 성심당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또는 각 지점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성심당은 케이크 20개 이상 구매 시 대전 지역에 한해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