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영민 기자
2024.01.12 15:30:53
지난 9일 화학물질 보관창고 화재로 유해물질 유출
평택 청북읍 일대 하천 7.4km 구간 파랗게 오염
화성시 위기경보 ''경계'' 발령, 재난기금 등 활용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지난 9일 밤 화성시 양감면의 한 화학물질 보관창고 화재로 유해물질이 유출된 평택시 하천을 정화하기 위해 화성시가 긴급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12일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양감면 창고화재로 유출된 유해물질이 소방수와 함께 인근 수로를 통해 평택 관리천으로 흘러들었다.
이로 인해 관리천은 평택 청북읍 한산리에서 토진리 일대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7.4㎞ 구간이 정상적이 물 색깔이 아닌 파란색으로 오염된 상태다.
오염수는 또 사고현장 인근 소하천을 통해 일부가 관리천으로 유입돼 오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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