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세종시와 함께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한다

by김형환 기자
2023.03.08 15:24:15

학·관·연 10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국가 사이버안보 발전에 이바지”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성신여대가 지난 6일 세종시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세종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9대 대학·공공기관과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성신여대, 세종시 등 10개 기관이 지난 6일 세종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이날 업무협약식은 세종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과 공동으로 사이버보안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조성과 정보보안 산업육성, 핵심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들은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후원·협조 △스마트시티·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사이버보안 학술대회·포럼·협의회 개최 △채용박람회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세대 융합보안 기반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성신여대가 가진 다양한 학문적 역량을 활용하여 세종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과 국가 사이버안보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정보보호, 정보통신, 컴퓨터 공학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융합보안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3년 융합보안학과를 신설한 바 있으며 2017년 융합보안공학과와 2018년 일반대학원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신설 등의 직제 개편을 통해 보안전문가 육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