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아임쇼핑 입점 중소기업 모집

by권오석 기자
2020.05.12 11:41:37

평균 판매수수료 20% 초반대의 조건으로 입점

(사진=중기유통센터)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아임쇼핑’에 입점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임쇼핑 정책매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제품전용 오프라인 판매장으로 면세점·대형백화점·교통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우수상권 중심으로 전국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아임쇼핑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에게 오프라인 판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판매장, 아임쇼핑 전문 판매사원, 물류센터, 시즌별 연출 등 오프라인 판매에 필요한 일체 제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저렴한 판매수수료를 제공해 중소기업이 큰 부담 없이 우수상권 내 중기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면세점의 경우 업계 평균 수수료율이 50% 정도지만 아임쇼핑은 평균 판매수수료 20% 초반대의 조건으로 입점할 수 있다.

이러한 직접적 혜택 이외에도, 아임쇼핑에 입점한 모든 중소기업은 ‘실시간 소비자 반응조사 시스템’을 활용하여 입점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유통망 진출지원·바이어 미팅·수출 등 중소기업의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간접지원 역시 활용할 수 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소비가 확산돼 온라인 구매율이 증가하였지만, 온라인 구매는 상품을 직접 볼 수 없어 실패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며 “아임쇼핑 정책매장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중소기업과 소비자 간의 접점 확대를 통해 오프라인 판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임쇼핑의 입점지원신청은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말 상품선정위원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매장안내와 사업신청 방법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