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 도전하다' 13기 모집

by김민정 기자
2017.01.31 11:30:1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청년들이 한층 더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2017년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장애청년드림팀)’가 제1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은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 13년째를 맞이하였다.

참여하는 청년들이 직접 열흘 가량의 연수를 기획, 실시하여 자기주도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장애/비장애 청년에게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청년드림팀 관계자는 “장애청년드림팀은 단순히 참여하고 둘러보는 연수가 아닌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며 “해당 경험을 통해 훗날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고 자신의 삶을 바꾸는 데에 주요한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올해 선발될 13기는 12기에 이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Creating the world together)’이란 주제로 총 70명, 7개 팀으로 구성해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개인지원과 팀지원으로 구분되며, 적극적이고 유능한 만 18~34세 장애/비장애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부분은 기획테마 세 개 팀, 공모테마 네 개 팀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기획테마 1’팀은 한국에 초청될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청년들과 함께 국내에서 활동을 진행하고, ‘기획테마 2, 3’팀은 ‘장애인의 빈곤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각각 아시아, 남미 국가 중 한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모테마 네 개 팀은 장애와 관련된 주제와 국가를 자율적으로 선택, 직접 기획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의 방법, 연수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2월~3월 사이에 전국 각지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공모전의 취지 및 지원방법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며, 참가자에 한해 장애청년드림팀의 서류심사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서 제출은 3월 29일까지며, 사업설명회를 포함한 자세한 일정은 장애청년드림팀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