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4.10.15 13:44:5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약세다. 은행주 가운데서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만큼 차익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1시44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거래일 대비 3.66% 내린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CS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은행주는 최경환 부총리 취임으로 수혜주로 꼽히며 6월 말 1만3000원대이던 주가는 지난달 1만7000원대까지 올랐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등에 발목 잡혀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왔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은행주 중 기업은행 주가가 많이 올라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