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43초만에 매진

by이유미 기자
2013.09.24 18:09:2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예매가 성황리에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은 9월 24일 오후 5시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페이지(http://biff.movie.daum.net/)를 통해 온라인 독점으로 개·폐막작 예매 서비스를 제공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티켓이 모두 매진 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결과, 개막작인 ‘바라: 축복(Vara: A Blessing)’이 43초만에, 폐막작인 ‘만찬(The Dinner)’이 3분 55초만에 매진됐다. 지난해에는 개막작인 ‘콜드 워’가 1분 34초, 폐막작인 ‘텔레비전’이 3분 31초만에 매진된 바 있다.



개막작인 ‘바라: 축복’은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번째 장편극영화로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닐 강고파디아이의 단편소설 ‘피와 눈물’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김동현 감독의 ‘만찬’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가족의 불행과 불운을 집요한 관찰력으로 재현한 영화다.

개·폐막작 예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다음은 일반 상영작 예매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정성 강화 및 트래픽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상영작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모바일 다음앱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예매 확인 및 취소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